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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부부 일본 겨울온천여행 _ 온천의 수도 벳부

by 다니엘111 2025. 11. 27.

중년부부 일본 겨울온천여행 벳부 온천지역

 

벳푸는 일본을 대표하는 온천 도시로, “온천의 수도”라고 불립니다. 온천 자원이 압도적으로 풍부하여 일본 전체 온천수의 약 10%를 보유하고 있으며, 온천 분출량은 일본 1위, 세계 2위 규모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시 곳곳에서 피어오르는 온천 수증기는 벳푸의 상징적 풍경으로, 처음 방문하는 여행객에게는 온천이 살아 숨 쉬는 듯한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벳푸의 매력은 단순히 온천탕이 많은 것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모래찜질, 머드온천, 증기 사우나, 지옥온천, 자연 노천탕 등 다양한 온천 체험 방식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어 특별한 만족감을 제공합니다. 특히 중년·시니어 부부에게는 온천의 치료 효능과 편안한 휴식을 동시에 선사하는 최적의 여행지입니다.

또한 벳푸는 온천을 활용한 지역 요리와 지역 커뮤니티가 잘 연계되어 있어 여행의 즐거움이 풍부합니다. 온천 열로 조리하는 지옥찜 요리와 신선한 해산물, 지역 향토 음식은 식사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도시 자체가 비교적 평탄하고 이동이 쉬워 시니어 여행객에게 부담이 적습니다.

1. 벳푸의 상징 지옥온천 : 색과 향이 다른 8개 온천

벳푸를 대표하는 명소는 단연 지옥온천(지고쿠 메구리)입니다. ‘지옥’이라는 명칭은 일부 온천수가 80~100°C에 달해 목욕용이 아닌 관람용으로 이용되던 데서 유래합니다. 지옥온천은 색과 향, 성분이 각각 달라 서로 전혀 다른 풍경을 보여주며, 마치 온천 테마파크를 걷는 듯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가장 유명한 곳은 선명한 코발트 블루를 띠는 우미지고쿠(바다지옥)으로, 신비로운 색감과 함께 정원과 족욕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방문객이 많이 찾는 명소입니다. 붉은색을 띠는 치노이케지고쿠(피탕 지옥)는 철 성분으로 인해 색이 변한 독특한 풍경을 보여주어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이 밖에 오니야마, 시라이케, 다츠마키 등 각 지옥온천은 간헐천이나 증기 분출 장면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특별한 체험을 제공합니다.

지옥온천 투어는 보통 2~3시간 내외로 무리 없이 즐길 수 있고, 이동 동선도 잘 정비되어 있어 시니어 여행객도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옥온천 인근에서는 온천 열로 조리한 지옥찜 요리를 맛볼 수 있는데, 계란·채소·해산물 등을 스팀으로 익혀 담백한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2. 다양한 온천 체험  : 모래찜질, 머드온천, 노천탕

벳푸의 가장 큰 강점은 온천의 다양성입니다. 그중에서도 인기 있는 체험은 모래찜질(사나유)입니다. 따뜻하게 데워진 모래에 몸을 묻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혈액순환 개선과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직원이 온도를 관리하므로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어 중장년층에게 특히 적합합니다.

머드(진흙) 온천도 벳푸만의 인기 체험입니다. 화산 지대에서 생성된 진흙은 피부의 노폐물 제거와 탄력 개선에 도움 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진흙을 바른 뒤 온천수에 몸을 담그는 독특한 감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벳푸에는 바다를 바라보는 노천탕, 숲 속 프라이빗 온천, 천연 암반탕 등 다양한 노천탕이 있어 여행자의 취향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습니다.

벳푸의 온천수는 유황천, 중성천, 산성천 등 성분이 다양해 각각의 효능이 다릅니다. 겨울철에는 온천에서 피어오르는 김과 차가운 공기가 만나 온천욕이 더욱 포근하게 느껴지며, 몸속 깊은 곳까지 따뜻해지는 효과를 체감하기 좋습니다. 이런 이유로 벳푸는 사계절 내내 사랑받지만 겨울 여행지로 특히 각광받습니다.

3. 벳푸에서의 여행 루틴 : 료칸, 맛집, 산책 코스

벳푸 여행은 크게 ‘온천 중심’과 ‘온천 + 관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온천 중심 여행을 원하면 전통 료칸에서 여유롭게 머무는 것을 권합니다. 벳푸의 료칸은 온천 관리가 철저하고 객실, 식사 그리고 서비스 수준이 높아 중년 부부에게 편안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식사는 벳푸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온천 열로 조리한 지옥무시 요리, 지역 특산인 토리텐(닭튀김), 신선한 해산물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현지인이 추천하는 소박한 식당부터 료칸의 가이세키 코스까지 선택 폭이 넓어 여행 스타일에 맞추어 식사를 계획할 수 있습니다.

걷기 좋은 산책 코스도 벳푸의 매력입니다. 벳푸 공원, 다케가와라 온천 주변의 구시가지, 키타하마 해안과 베이사이드 산책로 등은 무리 없는 거리로 천천히 둘러보기 좋습니다. 도시 규모가 크지 않아 무리한 이동 없이도 하루 일정을 편안하게 소화할 수 있습니다. 권장 일정은 2박 3일로, 첫날은 지옥온천과 로컬 먹거리, 둘째 날은 료칸 온천과 산책으로 여유롭게 보내면 균형 잡힌 여행이 됩니다.

마무리

벳푸는 한 도시 안에서 다양한 온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희소한 여행지입니다. 모래찜질, 머드온천, 증기 사우나, 지옥온천 등 각기 다른 체험을 한 번의 여행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은 벳푸만의 큰 장점입니다. 또한 도시의 조용하고 힐링 중심적인 분위기는 중장년층과 시니어 부부에게 매우 적합합니다.

따뜻한 온천 속에서 몸과 마음을 녹이고, 현지 음식과 소박한 거리를 천천히 걸으며 보내는 시간은 벳푸 여행의 진정한 가치입니다. 화려함보다 자연스러운 편안함을 추구하는 여행자라면 벳푸는 언제 방문해도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입니다. 특히 겨울철 온천 여행지로 벳푸는 최고의 추천지입니다.